[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촬영 중 부상을 당한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DJ 이국주가 하루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국주는 "눈을 붙이고 일어났을 때 톡에 200개 넘는 숫자가 떠 있더라.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있구나 했다. 감사하다. 다 연락을 드리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관객 분과 코너를 하다 다쳤는데 그분이 마음이 불편할 거로 생각했다. 듣고 계시다면 괜찮으니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밝은 청년이었다. 큰 사고가 안나서 다행이다. '코빅'을 사랑하고 이국주를 사랑해서 파이팅이 넘친 거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12일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도중 브레이크 타임에 관객과 게임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응급실을 찾아 여러 검사를 받았다. 당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와야 향후 스케줄을 어떻게 정리할지 가닥이 잡힐 것 같다"면서도 "이국주 씨가 힘들어하고 있어서 며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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