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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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윤정수♥김숙, 이정도면 20년 같이산 부부(종합)

기사입력 2016.07.12 22:47 / 기사수정 2016.07.12 22:4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님과함께' 윤정수 김숙이 숨김 없이 서로의 생활습관을 공유하며 20년 같이 산 부부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에서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 김숙이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정수는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틀지 않는 구두쇠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수박을 담궈놓은 물에 발을 넣는 등 거침없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공개했다.
 
김숙 역시 마찬가지. 김숙은 "남자가 힘 쓰는 것 아니다"고 말하며 수박을 직접 잘랐고, 단숨에 수박 반 통을 먹고 배를 두드렸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윤정수가 발을 넣었던 얼음물에 다시 발을 넣기도. 이후 두 사람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거실에서 등목을 시도했고, 죽부인을 안고 거실에 누워있는 등 한 치의 가식과 설렘 없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윤정수는 헌혈을 하러 간 곳에서 컴퓨터에 자신의 정보를 기입하며 "예전에 신용 조회 하던 게 생각난다"고 말했고, 김숙 역시 아무렇지 않게 "파산할 때도 이러지 않았냐"고 대꾸하며 환상의 예능 호흡을 과시했다. 미모의 간호사 앞에서 미소짓는 윤정수를 마뜩찮게 바라보는 김숙의 모습도 색다른 웃음 포인트였다.

이렇듯 가상 부부 생활을 시작한 윤정수 김숙은 20년은 같이 산 듯한 거짓 없는 현실 부부 케미스트리를 과시해 '님과 함께'에 재미를 더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허경환 오나미 부부의 집들이가 담겼다. 특히 허경환과 오나미는 속마음 토크를 통해 한층 서로가 편안해졌다고 고백해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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