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탁재훈, 안정환과 디스전 "운동 선수는 운동만 했으면"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악마의 입담'으로 잘 알려진 탁재훈과 '예능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서로 폭풍 디스전을 펼쳤다. 

11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87회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탁재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이 요리대결을 펼쳤다.

탁재훈은 평소 친분이 깊은 안정환을 향해 "운동선수가 예능인이 될 수 있지만, 예능인은 운동선수가 될 순 없다"며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에서 그냥 끝냈으면 좋겠다"라고 기습 디스를 했다.

하지만 MC 안정환도 탁재훈의 공격에 기죽지 않고 "(녹화하는) 11시간 동안 물어뜯어 드릴까요?"라고 장난스레 경고해 폭풍 디스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탁재훈의 냉장고를 살펴보던 안정환은 "원래 사고치고 오면 부모님이 잘해줘요"라며 맞디스를 펼쳐 탁재훈을 당황하게 하는 등,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폭소가 끊이질 않았다.

악마의 입담 탁재훈과 예능 스트라이커 안정환의 불꽃 튀는 디스전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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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