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챙겨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과 함께 NC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1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에서 힘을 냈다.서건창과 대니돈은 3안타를 때려냈고, 윤석민은 6-6으로 맞선 6회 투런포를 날리는 등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박정음이 두 차례에 걸친 호수비 덕분에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또 최근 호투를 해주고 있는 오재영이 급박한 상화에서 올라와 잘 막아줬고, 윤석민의 홈런이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다음주 남아있는 전반기 세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