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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제이슨 본' 맷 데이먼, 인생 캐릭터 재입증 '추격신의 정석'

기사입력 2016.07.05 14: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제이슨 본'이 9년 만에 귀환했다.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다. '제이슨 본'의 풋티지 영상은 약 12분 정도의 분량이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풋티지 영상에서는 돌아온 제이슨 본에 대한 반가움과 더불어 화려한 시리즈의 귀환을 알렸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풋티지 영상은 제이슨 본과 니키(줄리아 스타일스)가 그리스에서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혼돈의 도심 속 CIA는 니키를 미행하게 되고 이와 함께 제이슨 본도 추적하게 된다. 니키는 제이슨 본의 과거가 담긴 비밀 파일의 존재를 알렸으며 이를 넘기려 한다. CIA는 이를 막기 위해 실시간으로 쫓고 비밀 요원(뱅상 카셀)은 두 사람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앞서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맷 데이먼은 직접 '제이슨 본'의 각본에 참여하는 등 애정과 함께 남다른 열정과 완성도를 넣었다. 그의 애정이 담긴 만큼 풋티지 영상에는 긴박함이 담겼다.
 
풋티지 영상에서는 혼돈의 그리스 속에서 숨막히게 펼쳐지는 추격전과 더불어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액션이 돋보인다. 특히 오토바이로 계단을 오르는 장면은 거칠면서도 빠르고 긴박한 '제이슨 본'의 액션을 한 눈으로 증명할 수 있었다.

 
'제이슨 본'에는 폴 그랜그리스 감독을 비롯해 오리지널 촬영, 편집, 제작자까지 모두 참여해 '본' 시리즈만의 간결한 편집과 역동적인 액션 스타일을 자랑할 수 있었다. 한동안 주춤했던 '본' 시리즈의 명성에 맷 데이먼을 필요한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총 출동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아직 영화의 극히 일부인 풋티지 영상만이 공개됐다. 본편에서는 액션 뿐 아니라 5개국을 오간 큰 스케일의 다양한 배경과 더불어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주목되는 지점이다.
 
'007' 시리즈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액션 첩보 영화인 '본' 시리즈다. '본' 시리즈는 '제임스 본'을 통해 다시금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개봉은 오는 27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UPI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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