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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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시나리오 정말 좋았다"

기사입력 2016.06.27 10:0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서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에서 더글라스 맥아더 역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실제 맥아더 장군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다.

리암 니슨은 '러브 액츄얼리', '킨제이 보고서', '테이큰' 시리즈와 '타이탄', '논스톱' 등에 이르기까지 로맨스와 드라마, 액션 블록버스터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쉰들러 리스트', '마이클 콜린스'처럼 실존 인물의 삶을 그린 작품에서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온 리암 니슨이 이번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아 다시금 실존 인물을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리암 니슨이 연기한 더글라스 맥아더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해군 첩보부대에 대북 첩보활동을 지시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리암 니슨은 더글라스 맥아더의 진중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역사 속 인물인 맥아더 장군을 치밀하게 연구했다. 그 결과 맥아더 장군 특유의 자세부터 뒷 주머니에 두 손을 넣는 사소한 습관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 냈다. 


여기에 맥아더 장군의 트레이드 마크인 콘 파이프 담배와 선글라스, 큼직한 모자로 완성된 더글라스 맥아더의 모습은 실존 인물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함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외적인 부분 뿐 아니라 수장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를 통해 더글라스 맥아더 역에 몰입한 리암 니슨은 장학수 역의 이정재를 비롯한 배우들과의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은 "너무나도 감동적인 작업이었다. 머리 속으로 연기를 상상하며 끊임없이 다음 장면을 준비하는 모습, 상대 배우 모두를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리암 니슨과의 작업 자체가 큰 배움의 과정이었다”며 리암 니슨과 작업한 소감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리암 니슨 역시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고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더글라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대단한 경험이었다"며 맥아더 장군에 푹 빠져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7월 7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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