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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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10승' 넥센, 삼성 잡고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6.06.22 21:18 / 기사수정 2016.06.22 21: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선취점을 뽑아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김민성이 윤성환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그리고 3회말 이번에는 서건창이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5회말에도 넥센의 점수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이택근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동원과 박정음의 번트로 2루를 밟았다. 이어 서건창이 이택근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를 쳤다.

여기에 넥센은 7회말 김민성과 박동원의 2루타 2개로 한 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4-0.

삼성은 9회초가 돼서야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이승엽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형우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불발됐고, 결국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넥센의 선발 투수 신재영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2패) 째를 거뒀다. 넥센의 토종선수 10승 배출은 지난 2009년 이현승(두산) 이후 7년 만이다. 아울러 신재영은 올 시즌 KBO리그 토종선수 첫 10승 기록자가 됐다.

반면 윤성환은 7이닝 4실점을 하면서 시즌 4패(7승) 째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넥센 히어로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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