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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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아내, 김민희 어머니와 나눈 메신저 공개 "곱게 키운 딸…"

기사입력 2016.06.22 08:46 / 기사수정 2016.06.22 08: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이 불거진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아내와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메시지가 공개됐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7월호에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씨와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서는 "두 사람이 마음을 다 잡고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는 조씨의 말에 김민희의 어머니가 "유부녀와 바람난 딸을 둔 어미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 곱게 키운 딸이다. 홍 감독이 뭔가를 깨달으면 돌아가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와 함께 조씨의 심경을 담은 인터뷰도 함께 공개됐다. 이는 올해 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관계에 대한 소문이 불거진 후 첫 심경 고백이다.


조씨는 지난 4월 '우먼센스'와 만난 자리에서 "남편은 딸 아이에게 '한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이후 지난 9개월간 한 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조씨의 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현재 조씨와 딸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끊은 상태다. 루머로 인해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떨어져 김민희의 경제적인 손실을 매워주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한편 두 사람의 불륜설은 지난 21일 오전 전해졌다. 지난 해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월 강원도, 5월 프랑스 칸 일대에서 신작 촬영을 함께 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전원사, 우먼센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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