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가 다시 안타를 재개했다. 하지만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2연패다.
이대호는 이날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지만 한 경기만에 다시 안타를 터트렸다.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
보스턴의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한 이대호는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첫 타석에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
4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두번째 타석에서도 프라이스를 다시 상대했지만 3루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6회초 2아웃 주자 1,2루 찬스에서 세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진루타에 실패했다.
이어 시애틀 벤치는 1-2로 뒤진 9회초 1아웃 주자 없을때 이대호 타석에 대타 애덤 린드를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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