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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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12년 만에 우승...박성현 제치고 한국여자오픈 정상

기사입력 2016.06.19 17:26 / 기사수정 2016.06.19 17:26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안시현(32, 골든블루)이 시즌 첫 메이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안시현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 66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12위였던 안시현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박성현(1오버파)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이며, 안시현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LPGA투어 KIA클래식 출전권도 획득했다.

지난 2004년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안시현은 긴 침묵을 깨고 2004년 MBC 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이후 12년 만에 KLPGA투어 2승째를 올렸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은 4라운드 한때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밀려났고, 결국 한 타 차를 뒤집지 못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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