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치열한 이혼 공방에 새 쟁점이 추가 됐다. 바로 조니 뎁이 법원이 접근금지 명령을 어겼다는 부분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조니 뎁이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자신이 있는 LA 집에 무단 침입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LA 경찰은 즉시 현장에 2명의 경관을 파견했다.
하지만 엠버 허드의 신고와 달리 조니 뎁은 현장에 없었고, 그의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몇 명의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을 뿐이었다.
지난달 27일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법원은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엠버 허드가 요청한 접근금지 요청을 받아들였고, 뎁 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바로 효력이 발생해 뎁은 엠버 허드의 90미터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
엠버 허드는 이런 법원의 결정에 따라 뎁은 물론, 뎁 측 관계자 모두 해당 접근금지 명령이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명백히 법원 결정을 어긴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뎁 측은 개인 옷가지와 가구 등을 옮기기 위한 것이라고 허드 측 입장에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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