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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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비정상회담' 토니안·김재덕이 보여준 진짜 우정

기사입력 2016.06.14 16: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서로가 서로에게 조심히 애틋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게스트로 토니안과 김재덕이 출연했다. 

이날 '비정상회담' 안건은 김재덕이 가져온 것이었다. 김재덕은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며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토니안의 기쁨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김재덕의 안건에 각 대표들은 행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의미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보다도 더 눈에 띄었던 것은 토니안과 김재덕의 돈독한 우정이었다. 군대시절을 포함해 7년을 내리 함께 같이 살고 있는 두 사람은 단순히 '친구'라는 것보다는 '소울메이트'에 가까웠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출연해보라는 너스레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러한 우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 김재덕과 토니안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20여년 전에는 각자 무대에서 소녀팬들을 이끌고 라이벌로 군림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을 모두 접어 놓은 듯 했다.

젝스키스의 재결합을 위해 토니안이 멤버들을 만나보려 했었던 것이나, 누구보나 H.O.T.의 재결합을 응원하고 있는 김재덕의 모습 등은 인상적이었다. 친하다고 해서 서로를 막 대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를 바탕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었다. 

'비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타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동반 출연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언젠가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전면 개편을 거쳐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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