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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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이용진·양세찬, 재치만점 탈스펙 뇌섹남들 (종합)

기사입력 2016.06.13 00:15 / 기사수정 2016.06.13 01:5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넘치는 재치와 지식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이 '탈스펙 뇌섹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등장에 앞서 공개됐던 약력이 모두 사실이라며 "예전에 '조으다 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를 직접 했었다"고 밝혔다. 또 '현 월 매출 1억 요식업체 CEO'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대해 "속초에서 횟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이날 녹화 중, 자신이 직접 개발한 물회 메뉴를 뇌섹남들을 위해 준비하기도 했다.

이용진은 "'20대가 뽑은 올해의 인물'은 좀 지난 2012년 Mnet에서 상을 받은 것"이라고 얘기했고 "기타랑 피아노를 좀 배웠었다. 욕심을 부리다보니 자작곡 발표까지 하게됐다"면서 저작권협회 회원인 것에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제목이 '다금바리'인인데 저작권료로 광어 소 자도 못 사먹는다. 근데 오늘 나와 중 자 정돈 사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세찬은 "그 전까지는 스펙이 좋은 사람들만 나와서 당황스럽죠? 근데 PD님이 출연을 해달라고 사정을 한 것"이라면서 "PD님 팔 부러져있는 거 보이시죠? 제가 깐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PD는 "실제로 이용진 씨가 개그맨들 사이에서 브레인이라고 알려져있고, 양세찬 씨 역시 혼자서 개그를 다 짜시는데 개그프로를 하는 작가분들께 천재성이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얘기했다.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를 시작한 양세찬과 이용진은 서툴지만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집에서 볼 땐 풀고 있으면 정답을 외쳐서 맥이 빠지는 게 있었는데 여기서 해보니 재밌다"고 얘기했다. 뇌섹남들은 역대급 문제를 만나 역대 최장시간 풀이 시간을 경신, 3시간 10분 동안 한 문제를 붙잡고 있기도 했다. 이에 양세찬은 "문제 풀다 도망간 게스트는 없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연신 "재밌다"면서 "재밌지 않아요? 뭔가 풀어간다는 게"라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문제 풀이를 모두 마친 양세찬은 "머리를 굴려서 한다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용진은 "원래 나오고 싶었고, 풀고 같이 공유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 좋은 기회였고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 둘은 아쉽게 문제의 해답을 맞추진 못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재치, 센스가 넘치는 말들로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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