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최형우가 프로 통산 12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도 또 헥터를 상대해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7회초 이준영을 상대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8회초 바뀐 투수 정용운을 상대해 우전 안타를 또 하나 보태며 5타수 4안타를 완성하고 대주자 최선호로 교체됐다.
이날 하루에만 4개의 안타를 몰아친 최형우는 프로 데뷔 후 통산 12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54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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