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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4연승 SKT, '무패 대전' 승리하고 단독 선두 올라(종합)

기사입력 2016.06.11 18:45 / 기사수정 2016.06.11 18:52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3주차

9경기 SK텔레콤 T1 2 : 0 삼성 갤럭시
1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삼성 갤럭시
2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삼성 갤럭시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완벽한 운영이었다. 유기적으로 움직인 플레이는 상대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이는 SKT를 선두로 올렸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9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를 2대 0으로 격파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세트에서 패배한 삼성은 2세트 블루 진영에서 진-시비르-라이즈를, 이를 상대하는 SKT는 니달리-킨드레드-아지르를 밴했다. 이어 삼성은 피오라-엘리스-빅토르-이즈리얼-브라움을, SKT는 에코-렉사이-카르마-애쉬-나미를 선택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두 팀은 바텀 라인에서 서로 1킬을 교환했다. 그러나 9분 SKT는 '앰비션' 강찬용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킬을 기록했고,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도 계속 이득을 취하며 상대와 격차를 지켜나갔다. 이어 17분 벌어진 교전에서 SKT는 다시 한 번 2킬을 거두고 격차를 벌리나 했지만, '듀크' 이호성이 잡히며 삼성 역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SKT는 20분 바텀에서 '룰러' 박재혁을 잡아내며 상대의 발목을 다시 한 번 잡았고, 23분 탑 라인에서 솔로 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30분 화염 드래곤을 내주긴 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내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결정적인 장면은 바론 앞에서 나왔다. 33분 삼성은 바론을 잡는 SKT의 후방을 공격했지만, 이를 완벽히 막아내고 받아친 SKT는 대승을 거둔 후 바론까지 가져가며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는 SKT의 독무대였다. 

37분 교전에서 마저 승리한 SKT는 바로 상대 본진에 입성했다. 이어 넥서스를 파괴한 SKT는 4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이번 시즌 연승을 마감하고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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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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