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나야가 '당신은 선물'에 비련의 내연녀 역으로 발탁돼 송재희와 호흡을 맞춘다.
10일 소속사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나야가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나야는 극중 TSK 그룹의 후계자 마성진(송재희 분)의 비서이자 내연녀로 등장한다. 참하고 내성적인 성품으로 성진과 비밀연애를 7년간 이어가지만 결국 그에게 버림받는 역할이다.
나야는 '아이리스 2', '트라이앵글'에 이어 '당신은 선물'로 세 번째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국 활동에 앞서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홍콩에서 활동하며 캐논, 라네즈, 네슬레까지 한국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대형 브랜드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홍콩 CF의 퀸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보유한 나야는 2014년 중국 영화 ‘다이빙드림’의 주연으로도 출연한 경력의 소유자다.
홍콩과 중국 활동 시절 ‘it’s me, 나야’라는 뜻으로 예명을 지었다는 나야는 “’당신은 선물’ 대본을받자 마자 너무 재미있어 욕심이 났다. 소중한 작품인 만큼 열심히 연기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당신은 선물'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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