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츠버그가 2연패에 빠졌다. 강정호는 대타로 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5-11로 완패했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피츠버그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대부분의 주전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강정호는 이미 피츠버그가 5-11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의 저스틴 밀러를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변화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대수비로 투입되지 않고 경기 출장을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
이날 피츠버그는 1회와 2회에만 6실점하는 등 초반부터 마운드가 붕괴되며 완패했다. 선발 제프 로크가 4⅔이닝 동안 무려 11피안타(1홈런) 2볼넷 11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고, 타선이 3회초 5점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