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이하율과의 만남을 직접 인정하며 또 한 쌍의 스타커플 탄생을 알렸다.
고원희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이하율과 교제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본인의 열애 소식을 스타들이 이렇듯 직접 밝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배우 한그루는 열애 사실 고백부터 결혼 소식까지 본인이 전한 케이스. 한그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남자친구를 향해 직접 쓴 손편지를 읽기도 했다. 그는 결혼 소식 또한 언론 보도 이후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하는 글을 남겼다.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자현 또한 같은 케이스. 추자현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과 교제 중임을 긴 글을 통해 밝혔다. 당시 추자현은 연인 우효광에 대해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라며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NS가 아닌 방송에서 직접 언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장동민과 나비 커플이 대표적. 장동민과 나비는 지난해 말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 도중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나서기도 하며 변치않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어반자카파의 권순일도 같은 케이스. 그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축하받을 일이 없냐는 MC유희열의 질문에 "일곱 살 어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서 재차 자신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고원희 또한 '해피투게더3'에서 "너무 기다려왔었다"며 "부모님이 먼저 말씀을 꺼내셨다. 열애를 공개해버리라고 하시더라"며 이하율과 8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가지고 있음을 전했다. 이하율과 고원희는 KBS 2TV 아침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만나 극중 사랑을 현실에서도 잇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SNS에서 서로를 '맞팔'하며 은근히 연애 중임을 드러내왔다.
스타들의 솔직한 열애 고백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방송을 통해 열애를 말한 고원희와 이하율의 SNS에는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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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