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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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이 노래 해보자'고 말해준 소속사, 미스틱이 처음"

기사입력 2016.06.09 13:2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정진운이 새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가수 정진운 맥시싱글 'W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진운은 자신의 음악 정체성에 대해 "얼터너티브 록을 주로 다루고 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음악을 전하고 싶다. 춤추고 기분 좋게 만드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뒤 "이 감사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돌린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정진운은 "사실 이런 (비주류 장르의) 노래를 내주기 쉽지 않다. '이 곡은 안 돼'라는 말을 8년간 들었는데, 이 도전을 해보자고 말한 건 미스틱이 처음이었다.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피처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정진운은 "신대철이 기타를 직접 쳐서 (음원 파일을) 보내줬는데 단 한 번도 수정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한편 정진운은 9일 정오를 기해 첫 맥시싱글 'WILL'을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WILL'은 정진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노래다. 타이거JK가 랩 피처링을 해 완성도를 높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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