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애린·민하, 나인뮤지스 떠난다…손편지로 탈퇴 직접 발표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이유애린과 민하가 팀에서 탈퇴한다.

이유애린과 민하는 8일 오전 나인뮤지스 팬카페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로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전하며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먼저 이유애린은 "2016년 5월26일, 공식적인 스케줄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7년 동안 함께 움직여준 나인뮤지스를 사랑해주신 팬 열분들... 나인뮤지스로서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기에 아쉬움이 크고, 무엇보다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인뮤지스의 발전과 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기에 한발짝 물러나 나인뮤지스를 응원하고 싶습니다"라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는 이제 이혜민으로, 더 성장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또 민하는 "제가 6년간 소속되었던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많은 고민과 이야기 끝에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더 성장한 모습,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게요. 고맙고 고맙고 사랑해요 마인"이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