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에 다녀온 소회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는 영화감독 박찬욱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영화가 벌써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소감은 어떠냐"는 질문에 "앞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고 '출발이 좋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세가 꺾이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칸 영화제에 초대 됐지만 수상이 불발된 데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상을 받은 적도 있다. 상을 받았을 때 자만해하지 않앗던 것처럼, 못 받았다고 좌절하지도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미술 감독이 벌칸상이라는 상을 받았다. 기술적인 부분의 스태프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우리 미술 감독이 받게 돼서 내가 상 받은 것보다 더 기뻤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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