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에게 매달렸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2회에서는 흙해영(서현진 분)이 박도경(에릭)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흙해영은 박도경의 집을 찾아갔다. 흙해영은 "나 안 괜찮아. 눈 뜨고 있기가 싫어. 근데 잠이 안 와.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다가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라며 고백했다.
박도경은 흙해영을 안아줬고, "이제 욕하면서 살아. 사람들이랑 같이. 내 욕해. 전화해서 욕하고 싶으면 백 번이라도 받아줄 테니까 아무 때나 해. 나 괴롭혀도 돼"라며 위로했다.
흙해영은 "그냥 내 마음 바닥날 때까지만 같이 가주면 안될까. 바닥까지는 아니고 수그러들 때까지만. 사람들 다 알았고 접어야 하는 거 알아. 나 안 접어질 거 같아. 그쪽 차버리면 나 오랫동안 힘들 거 같아. 아무도 모르게 조금만 사귀다 헤어지자"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나 박도경은 "미안해. 나 혼자 나쁜 놈일 때 끝내는 게 맞아"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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