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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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페이커' 이상혁, "팀 경기력 살아나 자신감 얻었다"

기사입력 2016.06.04 16:3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서머 시즌 2연승을 달린 SKT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시즌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오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8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두 세트 연속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kt 롤스터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아래는 경기 후 '페이커' 이상혁과 진행한 인터뷰다.

kt전까지 2연승한 소감은?

이번 kt전도 우리 경기력이 나온 거 같아서 자신감을 다시 얻게 됐다.

정글러 두 명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누구랑 플레이해도 상관 없다. 두 명과 플레이를 한다는 점에도 큰 차이는 없다.

최근 아지르를 자주 선택하는 이유는.

현재 프로무대에서는 좋은 챔피언이 드물다. 하지만 아지르는 크게 너프된 것이 없이 계속 나올 거 같다. 그리고 두 경기 모두 아지르를 선택하기 좋은 상황이었다. 상대가 아지르를 선택해도 이를 상대할 챔피언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폭넓게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kt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지난 경기와는 상관없이 상대 미드가 약한 챔피언을 꺼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리고 두 경기 모두 정화를 들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상대가 아우렐리온 솔과 베이가를 선택했는데.

오늘 상대가 파밍만 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챔피언은 변칙적이었지만 플레이는 그대로라 편하게 플레이했다.

방송에서 야스오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썸데이' 김찬호는 잘 하는 선수다. 다만 김찬호라도 야스오는 힘들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야스오를 써야 한다면 연습을 더 해야 할 거 같다.

오늘 아슬아슬하게 살아난 적이 많은데.

평소에는 다른 선수와 다를 게 없는데, 컨디션이 좋은 날은 자신감이 생긴다. 오늘은 평균보다 조금 더 좋은 날이다.

'페이커가 해설하면 안되는 이유'라는 이미지를 봤는지.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거 같다. 내가 게임보는 눈이 있어서 해설도 잘할 거 같다.

이번 시즌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이번 시즌 상대하기 힘든 팀은 없다. 다만 삼성의 기세가 좋아 상대하기 쉽지 않을 거 같다.

개막 후 경기 텀이 짧아 힘든 점은 없는지.

경기를 여러 번 하는게 힘들기는 해도, 경기 끝나고 나서는 휴식을 취해서 잠도 좀 자로 할 수 있어서 지장은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근 우리 팀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기쁘고,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리고 아껴주셨으면 좋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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