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의 전설 故프린스의 사인은 약물 오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또 다른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현지 법원 관계자는 프린스를 죽음으로 내 몬 '펜타닐'의 입수 경로를 수사 중이다.
현지 검시관실은 프린스의 사인을 펜타닐 오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발표했다. 문제는 이 펜타닐이 모르핀 보다 100배 강한 마약성 진통제라는 것이다. 암 환자에게 사용이 되는 강력한 약물이다.
그런데 프린스는 이 펜타닐을 다량 소지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펜타닐은 의료진의 처방에 의해서만 소량 구할 수 있는데, 고인은 치사량에 달하는 펜타닐을 복용한 셈이다.
현지 법원 관계자는 프린스가 펜타닐을 입수한 경로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만약 이 입수 경로와 처방에 대한 위법성이 적발된다면 해당 인물은 최장 25년의 징역형을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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