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29
경제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주 2일 투자해 MBA에 도전

기사입력 2016.06.01 11:16 / 기사수정 2016.06.01 11:1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MBA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전문적인 경영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혹은 이직이나 연봉 상승을 위해서 MBA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이 업무와 야근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 이에 짧은 시간을 이용해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눈길을 끈다.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평일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CAU Leader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금요일과 토요일 수업이 진행되어 매 학기 9~12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경우에 주 2회(금요일, 토요일) 출석으로 필요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9학점을 듣는 사람이라면 토요일 하루 출석으로도 필요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더불어 평일 야간에도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희망에 따라 수업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다.

CAU Leader MBA 과정은 Management & Organizations, Operation & Informations System Mgt., Strategic Marketing Mgt., Media & Entertainment Mgt., Accounting & Finance 등의 세부전공이 포함되며, 빅데이터 분석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이 개설된다.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게 일부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한 사례 및 현장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KCMC(Korean Ceo's Association of Multinational Corporations)와의 MOU를 통해 마련된 ‘경영사례분석’은 외국계기업 전/현직 CEO의 옴니버스식 강연으로 간접적인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유명 인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Distinguished Lecturer Series)이 학기별 1회 진행되며, 학점 인정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페스티벌, 졸업생 청강 제도 등이 운영된다. 신입생 중 입학 성적이 상위 50%인 사람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외국인 학생 역시 등록금의 최대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CAU Leader MBA 과정 이외에 Global MBA(Full-time)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Global MBA 전공심화과정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개설되는 전체 교과목이 100% 영어로 진행되며 2016학년도 전기 기준 전체 대학생의 35%가 외국인 유학생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국제교환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된다. 파트너 대학들과 체결되어 있는 학생교환 협정을 통해 해외 대학에서의 교환학생 기회를 누릴 수도 있다.

Global MBA 전공심화 프로그램은 2년차 과정에서 재무와 금융분야(Accounting and Finance), 마케팅 분야(Strategic Marketing), 인사조직분야(Management and Organizations), 생산운영 및 경영정보시스템 분야(Operations and Information Systems)의 네 가지 영역 중 하나를 전공심화 영역으로 선택하게 된다. 해당 영역에서의 과정을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의 자격에 더해 심화 영역의 자격을 인정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첫 학기가 끝난 후에는 중국 복단 대학에서의 복수학위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복단 대학에서의 과정은 금융학석사 혹은 경제학석사 과정으로 나뉜다. 복단 대학에서의 과정까지 마치게 되면 MBA학위와 금융학 혹은 경제학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2016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일반전형은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오는 6월 14일까지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졸업(예정) 증명서, 성적증명서,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 등을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면접 심사는 오는 6월 18일과 19일에 예정되어 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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