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박진태 기자] "정훈의 결정적인 한 방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5차전서 7회말 터진 정훈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팀 타선이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응집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레일리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진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치고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선발 투수로서 길게 던져줬고, 필승조가 잘해줬다"며 "또한 정훈이 결정적인 한 방을 쳐준 것이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평일이지만, 경기장에 찾아주신 울산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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