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5 14:50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는 오는 29일 PlayStation이 후원하는 ‘스트리트파이터V 크래쉬’ 4강전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경기는 현재 최고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드림팀 ‘TOPANGA(토팡가)’ 팀과 4강 유일의 한국 팀 이사샌터 팀의 대결이다. ‘TOPANGA(토팡가)’ 팀은 지난 8강에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TEAM RAZER(팀 레이저)’ 팀을 꺾었고, 최근 치러진 캡콤 프로투어 대회에서 ‘Momochi(모모치)’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이사샌터 팀은 4강에 오른 유일한 한국 팀으로, 객관적인 면에서는 열세지만 충분한 연습기간을 확보한 만큼 또 다른 변수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강 2경기는 ‘SOUTH EAST(사우스 이스트)’ 팀과 ‘TEAM RAZER(팀 레이저)’ 팀의 대결로, 국내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원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TS|poongko’ 이충곤과 ‘인생은 잠입’ 이선우가 자존심을 건 승부에 나선다. ‘TEAM RAZER(팀 레이저)’ 팀은 최근 열린 캡콤 프로투어 대회에서 ‘Fuudo(후도)’가 결승에 오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고, ‘SOUTH EAST(사우스 이스트)’ 팀 역시 8강전에서 ‘HumanBomb(휴먼밤)’이 제 몫을 다하는 등 기세 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선승으로 진행됐던 16강, 8강 경기들과 달리 4강전은 6선승제로 치러진다. 한 번 패해도 다음 순번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패자부활의 기회가 없기에 더욱 긴장감 있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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