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나홍진 감독의 칸영화제 초청작 '곡성'이 오는 6월3일 북미 16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25일 '곡성'의 북미배급사 웰고USA에 따르면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주연의 '곡성'이 6월3일 미국 13개, 캐나다 3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당초 5월27일 북미 프리미어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늦춰졌다.
미국 개봉관은 아틀란타, 볼티모어, 시카고, 달라스, 워싱턴DC, 덴버, 휴스턴, LA 등이고, 캐나다 개봉관은 토론토, 밴쿠버, 앨버타다. '곡성'은 이후 6월17일 클리블랜드, 7월1일 미네아폴리스(이상 미국), 6월29일 오타와(캐나다)에서도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한 시골마을에 몰아닥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곡성'은 지난 22일 폐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개봉, 24일까지 481만7965명을 동원할 정도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el34@xportsnews.com /사진 = '곡성' 스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