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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정병국, 재협상 결과 3년·보수 2억원

기사입력 2016.05.23 16: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FA 정병국이 원 소속 구단인 인천 전자랜드와 재협상을 마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정병국과 재협상 결과, 지난 16일 구단이 최종 제시했던 보수 1억8000만원 보다 2000만원 많은 2억원-계약 기간 3년에 최종 합의 했다. 계약 서는 오는 25일 KBL 규정에 의거해 작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자랜드는 "보통 FA 선언한 선수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할 경우 최종 보수 제시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보수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관례이나 9시즌간 활약한(상무2년포함) 정병국 선수에게 보수 2억원(연봉1억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대우해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병국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전자랜드와 3년 계약을 함에 따라 계약을 마칠 경우, 한 팀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하는 프랜차이즈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한편 정병국은 KBL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44.5%/346경기출전,3점슛618개시도,275개성공)에 올라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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