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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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심이영에 "아이 부정한 거 아니다" 진심 고백

기사입력 2016.05.21 20:4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심형탁과 심이영이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7회에서는 모순영(심이영 분)이 이호태(심형탁)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순영은 이호태의 집을 찾아갔고, 이호태의 식구들은 모순영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모순영은 "오빠 집에서 정말 찬밥이네요. 아기가 생겼다는데 식구들 중에서 누구 하나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사람도 없고"라며 쏘아붙였고, 이호태는 "이제 너 우리 집을 찾아올 생각을 다 했냐"라며 물었다.

모순영은 "오빠랑 끝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도망갔잖아, 너"라며 눈물 흘렸고, 이호태는 "내가 무작정 아무런 대책 없이 너한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건 거짓말이잖아. 내가 가진 것도 없고. 그래서 순영이 네가 내 눈치 보게 만든 거 너무 미안해. 이번에는 도망치려고 했던 거 정말 아니야. 너 임신했다는 이야기 듣고, 마냥 기쁠 수만은 없었어. 하지만 우리 아이를 부정한 건 아니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결국 모순영은 이호태 앞에서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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