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남심과 여심을 동시에 사로잡는 매력 화보를 선보였다.
러블리즈는 지난 19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러블리즈 멤버들은 루즈한 셔츠 원피스, 오버올스, 와이드 팬츠 등 평소 청순미를 강조했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크한 옷차림을 선보이며 러블리즈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수정은 자신의 별명인 '빵떡'을 만들어준 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데뷔 초에는 '류블리’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몇몇 팬들이 '빵떡'이라고 불렀다"며 "화면에서 보니 정말 볼살이 두드러졌더라"며 웃었다.
서지수는 러블리즈의 섹시 컨셉트 도전에 대해 "한참 뒤에나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데스티니'를 보고도 아직도 아기 티가 난다고들 한다. 회사에서도 '너희는 절대 안 돼'라고 한다"고 섹시 콘셉트는 아직 먼 미래임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주는 "섹시까지는 아니더라도 펑키한 현아 선배님 같은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러블리즈와 함께 활동한 트와이스, I.O.I와의 맞대결에 대해 케이는 "같이 활동하는 것도 영광이고 함께 윈윈해야겠다"며 "서로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유지애는 "트와이스 사나랑 진짜 친해지고 싶다. '샤샤샤'너무 귀엽지 않으냐"며 "(러블리즈가) 다른 걸그룹보다 폭발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우리는 길게 오래 갈 거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래퍼로 러블리즈에 발탁된 베이비소울은 "(데뷔 후에는) 회사에서 랩보다 노래를 많이 시킨다"고 토로했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를 언급하면서 "좀 무섭긴 한데 출연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스도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출연을 기대했다.
한편 러블리즈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174호를 통해 전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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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