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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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벨레스터 퇴출…빠른 시일 내 대체자 찾는다"

기사입력 2016.05.17 11:0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첫 칼을 꺼내들었다.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를 퇴출하기로 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박재영 스카우트팀장은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벨레스터와는 작별 수순을 밟아야 할 것 같다. 팔꿈치 부상이 심해 공을 못잡는 상태였다. 차도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기대 이하의 활약에 고민이 크다. 벨레스터는 시즌 개막 후 3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5실점, 5이닝 3실점(2자책), 4⅔이닝 6실점(4자책)으로 3경기 모두 패전 투수가 됐었다. 

성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팔꿈치 부상까지 찾아왔다. 벨레스터는 지난달 2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이후 2군에 내려갔지만 부상에 차도가 없어 결국 구단이 퇴출을 결정했다.

박재영 팀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미국에서 찾고있는데 구단에서 묶어놓은 선수들도 많아 쉽지는 않다. 가능한 상황 내에서 빨리 계약을 성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찾고 있다"고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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