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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결승] SKT T1, 1세트와 같은 픽으로 CLG 연파... 우승 눈앞

기사입력 2016.05.15 16:25 / 기사수정 2016.05.15 16:36

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SKT T1 2 : 0 CLG
1세트 SKT T1 승 : 패 CLG
2세트 SKT T1 승 : 패 CLG
3세트 SKT T1 : CLG
4세트 SKT T1 : CLG
5세트 SKT T1 : CLG

[엑스포츠뉴스=상하이(中), 박상진 기자]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 1세트와 같은 픽으로 MSI 결승 2세트에 돌입했다. 그리고 결과마져 똑같이 SKT T1이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눈 앞에 뒀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결승전 2세트에서 SKT T1과 CLG는 서로 같은 픽을 선택했고, 다시 SKT T1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MSI 결승 모든 세트 블루 진영에서 경기하는 CLG가 에코를 가져가자 SKT T1 역시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 픽을 보였다. 결국 마지막 SKT T1이 다시 나미를 가져가며 1세트와 똑같은 픽으로 두 팀은 MSI 2세트 경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경기 초반은 이전 세트와 달랐다. 5분 '페이커' 이상혁이 잡히며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SKT T1은 드래곤을 가져가며 오브젝트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이후 경기 15분까지 두 팀은 계속 교전을 벌이미 치열한 공방전을 치렀다.

CLG는 집요하게 '페이커' 이상혁을 노렸고, 결국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며 1세트와는 달리 CLG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20분 이후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활약하며 킬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5분 '듀크' 이호성이 점멸 실수로 잡힌 후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서로 3킬을 주고 받았다. SKT T1으로는 위험한 순간을 넘긴 상황이었다.

이어 27분 CLG는 회심의 기습을 준비했지만, 오히려 '후히' 최재현이 잡히며 경기 분위기가 다시 바뀌었다. '울프' 이재완의 활약으로 오히려 SKT T1이 이득을 거둔 것.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도 SKT T1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30분이 지나자 이전 경기와 같은 상황이 됐다. 상대를 압도한 SKT T1은 CLG를 압도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한 SKT T1은 2세트까지 가져오며 꿈에 그리던 MSI 우승을 단 한세트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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