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아웃카운트 4개를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7이 됐다.
1-5로 지고 있던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저스틴 터너를 중견수 직선타로 막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드리안 곤잘레스를 9구의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과 작 피더슨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4회와 7회 코리 시거와 에드리안 곤잘레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점을 내주면서 3-5로 패배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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