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클레이튼 커쇼(28,다저스)가 완봉승을 거두면서, 현역 최다 완봉승 투수가 됐다.
커쇼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9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13탈삼진을 기록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다저스 타선은 1회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스리런 홈런으로 4-0으로 리드를 잡았고, 2회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커쇼의 '삼진쇼'가 펼쳐졌고, 결국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5-0으로 잡았다.
시즌 5승 째를 거둔 커쇼는 개인 통산 14번째 완봉승을 기록하게 됐다. 현역 투수로는 통산 완봉승 1위다.
또한 삼진 13개를 잡은 커쇼는 지난달 22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부터 5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다저스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