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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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박광선 출연 '알타보이즈', 11일 1차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6.05.11 09:25 / 기사수정 2016.05.11 09: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ALTAR BOYZ - 알타보이즈'가 11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8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힘겨운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기 위해 뭉친 5인조 크리스찬 보이 그룹의 이야기를 종교를 초월해 풀어냈다. 열광적인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알타보이즈'는 국내에서는 2006년 4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정식 라이선스 작품으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시작 6주만에 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알타보이즈'는 2008년 3월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에서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공연되지 않았으며, 그 후 8년만에 다시 국내 무대를 찾았다. 

'알타보이즈' 측은 "공연은 이전 보다 더 현대적인 구성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원작의 기본적인 분위기의 장점은 살리면서 음악적으로 신디 팝 댄스 또는 EDM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를 구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알타보이즈'의 열정적인 리더 매튜 역에는 배우 이이경과 '슈퍼스타K3'의 우승자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박광선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배우 이해준이 캐스팅됐다.

순수하고 다정한 감성을 지닌 마크 역에는 디테일한 연기로 사랑 받은 박한근과 차세대 뮤지컬 배우 문장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다소 거칠어 보이는 갱스터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 루크 역에는 매 공연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는 김대현과 실력파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용석이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

전역산과 우찬은 극을 드라마틱하게 이끌어 나가는 라틴소년 후안을 연기한다. 이창용과 이민재는 뛰어난 유머감각과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에 발탁됐다.

11일 오후 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6월 14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아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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