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 프로 데뷔 후 첫 4번타자 출전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박동원(26)이 프로 데뷔 후 처음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4차전을 펼친다. 이날 KIA의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이다. 때문에 넥센은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좌타자 서건창-고종욱 '테이블 세터'는 유지하고, 포수 박동원이 하위 타선이 아닌 4번 타자로 출전한다.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박동원은 6일 경기에서도 1회말 한기주로부터 만루 홈런을 때려내는 등 찬스 상황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 때문에 이날 4번 타자로 낙점됐다. 좌타자인 대니돈은 대타 출격을 대기한다.

또 6일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펼쳤던 좌타자 임병욱 대신 유재신이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의 선발 투수는 신인 박주현이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