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7일 종영을 앞둔 tvN 금토드라마 '기억'이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극 중에서의 관계와는 상관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동고동락해온 배우들에게서는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기억'은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며 매 회 높은 몰입도와 가슴 뭉클한 감동, 힐링을 선사했다.
이러한 퀄리티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카메라가 꺼져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팀워크에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만났던 배우들은 어느 덧 따뜻한 봄을 맞아 엔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준 희망이라는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가고 있기에 더욱 아쉬움이 짙어진다.
'기억'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 모두가 드라마 '기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기억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할 만큼 종영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 1분 1초까지도 놓쳐서는 안 될 이들의 활약을 끝까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14회에서는 유학을 앞둔 승호(여회현 분)를 만난 태석이 그에게 진실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돼있다고 말하며 그의 양심을 찔렀다.
이에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아내던 승호가 결국 울음을 터트려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억'은 6일 오후 8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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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