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03 06:5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수현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1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유성애(수현)가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과 유성애는 각각 도광우(진태현)의 비자금 관리인 양동이(신승환)의 사무실제 잠입했다가 마주쳤다.
강기탄과 유성애는 서로 정체를 캐묻다가 협조해 보기로 했다. 강기탄은 옥채령(이엘)과 차우(고윤)의 도움으로 양동이 사무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유성애는 강기탄이 양동이의 비밀클럽 취직할 수 있게 손을 썼다.
두 사람의 공동목표인 양동이의 비밀금고를 열기 위해서는 양동이가 꼭 필요했다. 비밀금고가 양동이의 지문인식으로만 열리기 때문. 강기탄은 유성애에게 양동이를 유혹해 양동이를 사무실까지 끌고 가라고 했다.
유성애는 남자를 유혹하는 것은 절대 못한다고 했다. 이에 강기탄은 자신이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강기탄은 유혹의 비법으로 가슴 모으기부터 시작해 매혹적인 눈빛, 눈물 등을 알려줬다. 연애 무식자 유성애는 강기탄이 하라는 대로 했다가 오히려 양동이의 분노만 샀다. 유성애는 강기탄의 목을 조를 듯한 기세로 달려들어 자신의 방식대로 하겠다고 했다.
강기탄과 유성애가 하도 붙어 다니면서 도도그룹 내에는 둘이 사귀는 사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거의 세트처럼 다니니 없던 감정도 생길 노릇. 유성애는 강기탄의 스킨십에 국정원 요원에서 순간 여자가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지환과 수현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부터 시작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합이 잘 맞았다. 시원시원한 이미지가 비슷한 두 배우의 비주얼 케미를 보는 맛도 있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그냥 동업자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것인지 기대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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