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첫 타석서 희생플라이 타점 기록(1보)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이 첫 타석부터 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전날 경기에서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2득점을 기록해 팀의 짜릿한 승리에 일조했다. 멀티히트에 힘입어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까지 상승했다.

기세를 타고 있는 박병호는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부터 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쉬 톰린의 공을 밀어쳐 우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보냈다. 이 희생플라이에서 3루 주자 마우어가 홈인해 박병호은 1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은 시즌 6번째 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2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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