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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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여진구, 공동의 적 전광렬에 맞서다

기사입력 2016.04.27 07: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장근석과 여진구가 공동의 적 전광렬과 맞선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본격적인 이인좌(전광렬 분) 잡기에 나선 대길(장근석 )-연잉군(여진구/훗날 영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길과 연잉군은 뜻을 모아 담서(임지연)의 궁 탈출을 도왔다. 연잉군은 담서를 데리고 산 속으로 숨어들었다. 눈을 뜬 담서는 자신의 곁을 지키는 연잉군을 보고 경계했다. 연잉군에게 날을 세웠던 담서는 끝내 칼을 거두고 연잉군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평생 숙종(최민수)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고 생각했던 담서가 진실을 알게 됐다. 세월이 흐르는 만큼 대길과 연잉군은 성장했다. 대길은 소원하던 대로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췄고, 연잉군은 새끼 호랑이의 발톱을 더욱 키워갔다. 연잉군이 이인좌가 저지른 살인사건의 뒷조사를 한 것. 이제 대길과 연잉군의 칼은 이인좌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대길-연잉군 형제는 다른 곳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이인좌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먼저 대길은 타짜의 기술을 이용해 전국에 분포돼 있는 이인좌의 투전방들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대길은 대담한 승부 근성과 예리한 타짜 본능을 발휘하며 상대방을 제압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투전방을 깬 대길이 한양에 입성했고 드디어 눈 앞에서 이인좌와 마주했다.
 
연잉군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인을 찾아가 이인좌를 깨부술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과거 이인좌의 검술과 카리스마에 밀려 굴욕적으로 무릎을 꿇었던 호랑이 새끼는 더 이상 없었다. 눈빛은 예리하게, 하지만 차갑게 빛났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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