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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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1군 엔트리 말소…강동연 등록

기사입력 2016.04.22 16:26 / 기사수정 2016.04.22 16: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32)이 결국 2군행 지시를 받았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노경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노경은은 전날(21일) 수원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선발로 낙점을 받았지만,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김태형 감독은 "결과를 떠나서 피안타도 많고 구속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본인은 잘 던지려고 하는데 뜻대로 안되는 것 같다"며 "일단 2군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1군에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경은이 빠진 5선발 자리에 대해서 김태형 감독은 "허준혁과 진야곱 중에 한 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노경은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빈자리는 강동연이 채운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던 강동연은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군에 내려간 강동연은 6경기 나와 1승 무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이 씩씩하다. 좌타자, 우타자 상관없이 중간에서 던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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