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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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윤주희에 그윽한 눈빛 '여심저격'

기사입력 2016.04.22 07: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옥중화' 고수의 그윽한 눈빛이 포착됐다.

22일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측은 고수(윤태원 역)와 윤주희(이소정)의 ‘초밀착 눈맞춤’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고수는 마포-삼개나루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양상단과 왈패조직의 우두머리 윤태원 역을, 윤주희는 한양 최고의 기생 이소정 역을 맡아 남녀 간의 미묘한 긴장감을 그려낸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심쿵(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는 뜻의 신조어)’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고수와 윤주희는 채 두 뼘도 되지 않는 간격을 두고 서있다. 손만 뻗으면 닿을 듯 가깝게 서 있다. 고수는 윤주희를 지긋이 내려다봤다.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흔들리지 않는 뜨거운 눈빛이 인상적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고수가 맡은 윤태원 역은 유들유들하다가도 거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여인을 능수능란하게 유혹하는 옴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가도 한편으로 내면 깊숙한 곳의 묵직한 상처를 그윽한 눈빛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다. 굉장히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고수가 캐릭터의 매력을 놀랄 정도로 잘 살려주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당부했다.

30일 처음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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