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장근석이 안길강을 스승으로 삼았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8회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김체건(안길강)에게 검술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은 김체건과 함께 지내며 밥을 하고 무술 실력을 다졌다. 김체건은 흩날리는 꽃잎을 칼로 베는 것을 시범 보였고, "눈 감고 꽃잎을 베면 하산"이라며 엄격하게 가르쳤다. 백대길은 김체건에게 활쏘기와 검술 등을 갖가지 무술을 배웠다.
백대길은 "몇 명이나 돼. 사부보다 센 사람"이라며 물었고, 김체건은 "나보다 센 사람? 아마 조선 땅에는 없을 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때 김체건은 "내 발끝을 따라온 사람은 한 명 있었다"라며 황진기(한정수)를 언급했다.
또 황진기는 옥살이를 마치고 나와 이인좌를 만났다. 황진기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준 이인좌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인좌는 "자네가 할 일이 많을 걸세"라며 자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였다. 이인좌는 황진기에게 "그자를 잡는 게 자네가 할 일일세. 건국 이래 최초로 조선 제일검이라 칭하는 자. 그 자의 목을 베거라"라며 김체건의 목을 베어오라고 시켰다.
특히 김체건은 백대길에게 숙종(최민수)을 죽이기 위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앞으로 백대길이 숙종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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