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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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PO] SKT, 오브젝트 관리로 kt 끌어내 2세트 가져와

기사입력 2016.04.16 20:00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kt 롤스터 0 : 2 SK텔레콤 T1
1세트 kt 롤스터 패 : 승 SK텔레콤 T1
2세트 kt 롤스터 패 : 승 SK텔레콤 T1
3세트 kt 롤스터 : SK텔레콤 T1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챔스 1라운드 중반 SKT가 부진한 시기에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SKT는 용산 경기장 마지막 날을 자신의 날로 만들기 직전까지 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이하 롤챔스)’ 포스트 시즌 2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다시 한 번 kt를 격파하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을 남겼다.


전날 승자 인터뷰에서 중국산 강타를 예고한 '블랭크' 강선구가 '스코어' 고동빈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 플레이로 위기에 몰린 kt는 바텀 라인에 세 명을 투입해 '울프' 이재완을 잡아내며 최악의 상황만은 막아냈다. 이어 탑 라인에서도 '썸데이' 김찬호와 '듀크' 이호성이 서로 킬을 기록하며 치열한 접이 계속 벌어졌다.

kt 역시 15분 SKT가 탑 라인에서 교전을 벌이는 사이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기습해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 역시 자신의 탑 2차 타워가 파괴되는 사이 미드 1차 타워 파괴에 이어 2차 타워까지 큰 피해를 입혔다. 

24분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드래곤을 가져간 SKT가 자신의 뒤를 기습한 kt을 역으로 받아쳐 오히려 2킬을 얻어냈다. 이후 상대를 계속 추격해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한 SKT는 손쉽게 바론까지 가져가며 경기 중반 우위를 점했다.

팽팽한 경기였던 만큼 한 번 기울어진 무개추는 돌아오지 않았다. 27분 SKT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에 한 걸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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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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