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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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V' 김세현 "내 공 믿고 과감하게 상대했다"

기사입력 2016.04.10 17: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세현이 뒷문을 잘 틀어막으며 시즌 2세이브 째를 수확했다.

김세현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5-4로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순간 김세현은 김재호와 허경민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민병헌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지켰다. 넥센은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거뒀고, 김세현은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뒤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2루타를 허용했지만, 개의치 않고 다음 타자를 상대했다"며 "내 공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 붙이려고 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요한 상황에 마운드에 오를 텐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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