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썸데이' 김찬호는 부상을 안고도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이야기했다.
9일 전라북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4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풀세트 끝에 콩두 몬스터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격파하고 시즌을 마쳤다.
아래는 경기 후 '썸데이' 김찬호가 조은정 아나운서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를 거둔 소감은?
용산이 아닌 무대에서 승리해 신기하다. 그리고 콩두도 마지막 경기까지 대단했다.
MVP 1위를 놓쳐 아쉽지 않나.
1위 락스 타이거즈와 승수부터 달라 MVP 1위를 하기 힘들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꼭 노리겠다.
이번 시즌 기복이 있다는 평이 있는데.
인정한다. 하지만 중간만 하기보다는 기복이 있더라도 최고치가 높은 선수가 되는 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될 거 같다.
포스트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쉬지 않고 연습을 할 거 같다. 병원에 갔는데 오른팔에 석회화(건염)가 있다고 하더라. 아픈건 혼자라 최대한 연습해 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포스트 시즌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