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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대규모 리빌딩 롱주-CJ, PS 진출 '적신호'

기사입력 2016.04.01 21:0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올 시즌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한 롱주 게이밍과 CJ 엔투스의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 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1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5주 3일차 경기에서 스베누와 kt 롤스터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스베누는 롱주 게이밍을, kt는 CJ 엔투스를 잡은 것.

이날 경기 결과로 7승 9패를 기록한 롱주와 8승 9패를 기록한 CJ는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자력으로 진출할 길이 사라졌다. 2경기를 남긴 롱주와 1경기를 남긴 CJ는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두팀 모두 9승 9패를 기록한다. 

이들의 상대 역시 만만찮다. 롱주는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인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고 2라운드 들어 주춤했지만 10승을 기록한 진에어 그린윙스와 대결을 남겼다. CJ 엔투스 역시 아프리카 프릭스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두팀과 포스트 시즌을 경쟁할 실질적 경쟁자인 5위 삼성 갤럭시는 9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다음 상대인 SKT에 패배한다고 해도 비교적 쉬운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는 포스트시즌 안정권인 10승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와 상대할 6위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PS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다할 것이다. 1일 패배한 롱주와 CJ는 각각 아프리카를 제물로 잡고, SKT와 콩두가 삼성을 잡아주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롱주는 득실차에서 유리한 편이지만, CJ는 득실차 운까지 따라줘야 하는 힘든 상황에 몰렸다. 이날 승리가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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