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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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 "대본보며 '이런 여자 있을까' 싶었다"

기사입력 2016.04.01 14: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요원이 자신이 맡은 옥다정 캐릭터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일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에 위치한 원방스튜디오에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임하룡, 황찬성, 손종학, 김선영이 참석했다.

'욱씨남정기'를 통해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이요원은 욱하는 성격이 돋보이는 옥다정을 맡아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파더 테레사'라 불리우는 남정기 과장 역의 윤상현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는 것. 2013년 '황금의 제국' 이후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귀환한 셈. 

이요원은 "솔직히 회사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른다. 대본에 나와있는 대로 충실히 표현하려고 한다. 이 대본을 읽었을 때, 그냥 회사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옥다정이 하는 대사나 행동, 에피소드들이 속시원하더라"고 털어놨다. 누군가가 나서서 이야기를 해주면 시원하지 않겠냐는 것.  

이어 "현실에서는 남정기쪽에 더 가깝다. 그게 더 인생살기 편하다.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오르내리지 않고 뒤에서 사는게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 않냐"며 "대본을 읽으면서도 이런 여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속시원하기도 했다. 일단 이 여자는 실력이 있다. 실력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자신감 때문에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내는 아이템마다 대박이 나고, 자신감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어디에 가서건 큰 소리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맡은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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