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절대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로 화제가 된 이용규 선수의 붕어빵 아들 도헌이가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촬영 당시 한화와 LG의 시범경기가 있었고, 아빠 이용규를 응원하기 위해 엄마 유하나와 아들 도헌이가 야구장을 찾았다. 도헌이는 엄마 유하나와 함께 직접 응원 피켓을 만드는 등, 만반의 응원 준비를 마쳤다. 또 ‘용규 아들’이라고 적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방문해 주변 관중들의 이목과 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도헌이는 작은 야구배트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응원을 하고, 아빠 이름 ‘이용규’를 크게 외치는 등 어른 응원단 못지않은 폭풍 응원을 선보였다. 이에 아빠 이용규 선수도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하는 등 아들의 응원에 톡톡히 보답했다.
야구 경기 후 이용규 선수는 '오마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헌이가 오면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아들의 응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과연 귀요미 아들의 폭풍 응원은 과연 아빠의 승리로 연결 됐을 지, ‘30개월 에너자이저’ 도헌이의 지치지 않는 야구 응원 활약상(?)은 오는 2일 오후 4시 50분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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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